
포루투갈로 가는 길
방금 알펜사 공항으로 가는 기차에 올랐다. 그동안 밀라노에서의 일을 대략 마무리하고 홀가분하게 5박6일의 여행을 하기 위해서다. 오늘 오후에 포르투갈의 수도인 리스본에 도착하면 공항에서 차를 렌트해 내일 북쪽의 해변을 따라 여행을 할 예정이다. 큰 도시보다는 중간중간의 작은 마을들을 들리면서 갈 예정이다. 포르투에 도착해서 하루 지낸 후, 다시 리스본으로 돌아올 예정이다. 나는 이 두 도시를 몇 년 전에 들렸던 곳인데 이번에는 아내의 희망에 의해 잡은 여정이다. 아내가 대학생일 때 포르투갈의 한국문화원에서 문화홍보행사를 크게 했다는데 그때 그곳에서 일을 하면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. 그중 한국을 방문한 한 타리스트와 가수 일행의 방송도 안내와 통역을 하면서 인연이 된 후에 그녀는 종종 포르투갈을 방문하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하곤했다. 그리고 우연히 가구나 지갑 등 그녀의 마음에 드는 제품이 이 나라 제품이기도 했다. 아무튼 내가 일을 하는 동안 어느 정도 무료하게 지낸 아내에게는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